Stratifin (SFN) regulates lung cancer progression via nucleating the Vps34-BECN1-TRAF6 complex for autophagy induction
Ji Young Kim, Mi-Jeong Kim, Ji Su Lee, Juhee Son, Duk-Hwan Kim, Joo Sang Lee, Soo-Kyung Jeong, Eunyoung Chun, Ki-Young Lee
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
폐암 발병 및 진행은 유전적 변이 및 외부 다양한 인자들에 의해 유도된다. 그 중 폐암 환자 유전자 데이터는 최근 폐암 발병 및 진행 원인과 인자 규명 그리고 치료법제시에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.
본 연구팀은 폐암 환자 유래의 암 조직 및 정상 조직에서 얻은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하여 폐암의 발달 및 진행을 조절하는 새로운 유전인자들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.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성과의 일환으로 Stratifin (SFN)이라는 단백질이 암세포 자가소화작용 (Autophagy) 활성화를 조절하여 폐암의 성장 및 진행을 조절하는 분자/세포 메커니즘을 제시하였다. (그림1 요약)
세포 성장 및 진행에 있어서 자가소화작용 (Autophagy)은 암세포의 대사 스트레스 완화 및 암세포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 공급을 통하여 암세포 성장과 진행을 촉진한다. 최근, 종양 미세 환경 (Tumor microenvironment)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, 암세포 발달 및 성장은 암세포 주위 외부인자들에 의해 조절될 수 있음이 제시되고 있다. 그 중에서도 특히, 암세포에서 발현하는 톨유사수용체 (Toll-like receptor, TLR)는 세포내 자가소화작용을 활성화하여 암세포 성장 및 진행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. 따라서 암세포 자가소화작용 활성에 대한 조절 기전 연구는 다양한 항암 요법 효능 증대 및 새로운 항암 치료 전략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.
본 연구는 폐암에서 Stratifin (SFN)이 어떻게 톨유사수용체에 의한 자가소화작용 활성화를 조절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향후 폐암 발병 및 진행에 관한 병리학적 원인 규명 그리고 새로운 항암 치료 전략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.
본 연구는 전은영 박사 ㈜ 차백신연구소, 연구 부소장) 팀과 공동연구로 수행되었으며, 제1저자로 김지영 학생 (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석박통합과정)이 기여하였다. 연구결과는 임상 중개 의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 (IF: 11.492)에 게재되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