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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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search Highlights

Optimal Preclinical Conditions for Using Adult Human Multipotent Neural Cells in the Treatment of Spinal Cord Injury

Jeong-Seob Won,Je Young Yeon,Hee-Jang Pyeon,Yu-Jeong Noh,Ji-Yoon Hwang,Chung Kwon Kim,Hyun Nam,Kyung-Hoon Lee,Sun-Ho Lee,Kyeung Min Joo

신경계 질환 발생 원인은 신경세포 손상이며, 손상된 사람의 신경은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다. 이 때문에 현대의학은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수준에만 머물고 있으며, 신경계 질환에서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없는 실정이다.

신경줄기세포 (neural stem cell)는 자기재생능력이 있는(self-renewing) 만능(multipotent) 세포로서 여러 가지 종류의 신경 세포로 분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경영양인자 (neurotrophic factor)나 면역조절인자 (immunomodulatory factor)를 분비할 수 있는 세포이다. 최근에는 신경줄기세포를 사용해 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만들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. 그러나 치료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선 치료제의 투여 방법, 투여 용량 등이 중요하다.

본 연구에서는 척수손상을 유발한 랫드에 인간 측두엽 유래 신경줄기세포를 뇌척수액 (cerebrospinal fluid)을 통해 손상부위에 전달할 때, 최적의 투여 용량을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. 고용량을 투여했을 때에 비해, 중용량을 투여했을 때 유의미한 기능적 회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인간 측두엽 유래 신경줄기세포의 투여가 신경아교증 (gliosis), 신경보호능 (neuroprotection effect), 혈관신생성 (angiogenesis)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. 이 연구내용은 2020년 3월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저널에 개제되었다.